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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산부인과학회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제48권 제11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2,586 - 2,593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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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CIN III의 원추절제술 후 세포학적 추적관찰시의 양상을 관찰하고 추적관찰 중에 재발 또는 잔류병변이 의심되었을 때 반복 원추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와 자궁적출술을 시행한 경우를 비교하여 각 치료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1998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원추절제술을 시행 받고 CIN III로 진단된 환자들 중 추적관찰과 의무기록의 검토가 가능하였던 24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원추절제술 후 추적관찰은 첫 3개월 내에는 2주 간격으로 외래를 방문하여 자궁경부의 치유과정과 출혈, 감염 유무를 관찰하였고, 첫 1년까지는 3개월 간격으로, 2년째에는 6개월 간격으로, 그 후부터는 1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를 시행하였다. 추적관찰 중에 71명의 여성에서 비정상적인 세포진 소견이 발견되었으며, 질확대경하 조준생검을 실시한 후 37예에서 단순 자궁적출술을, 34예에서 반복 원추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6.4세였으며, 분만력은 평균 2회였다.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25.4개월이었다. 추적관찰 중 재발 또는 잔류병변이 확인된 총 71예 중 34예에서 반복 원추절제술을 시행하여 CIN III로 확인된 경우가 15예였으며, 그 중 1예는 검체의 자궁경내막 절단면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CIN III보다 저등급의 상피내종양이 확인된 경우는 12예이었고, 그 중 1예에서 검체의 자궁경내막 절단면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병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7예 (20.5%)였다. 37예는 단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였는데, 그 중 18예에서 CIN III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11예는 저등급의 상피내종양이 있는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절단면을 침범한 경우는 없었으며, 병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8예 (21.6%)였다. 반복 원추절제술의 절단면 종양 음성률은 94.1% (32/34)로 단순 자궁적출술의 절단면 종양 음성률 (100%)과 비교하여 통계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 결론: 본 연구는 원추절제술 후 추적관찰 중 재발 또는 잔류병변이 의심되었을 때 수태력의 보존을 원하는 여성에서 반복 원추절제술도 치료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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