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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열린교육학회 열린교육연구 열린교육연구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41 - 5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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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주목적은 지능변화신념이 학습동기(목표지향성, 자기결정성), 자기조절학습능력(인지초인지조절, 행동환경조절, 동기조절), 창의성(창의적 성향, 창의적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증진집단과 정체집단을 변별해주는 판별함수의 구조를 탐색하고, 개인차변인과 지능변화신념의 상호작용효과를 검토하고, 지능변화신념 프로그램의 기간효과를 분석하는 등 세 가지는 부수적인 연구목적이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두 개 학급의 70명 학생이다. 두 학급은 증진집단과 정체집단으로 무선할당되었다. 실험처치는 지능변화신념 프로그램으로서 Dweck과 Leggett(1988)의 연구사례를 확장하여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증진이론과 정체이론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읽기자료를 포함한다. 프로그램 실시 기간은 4주로서, 2주 단위의 처치를 두 차례 진행한 것이다. 실험처치 후 반응변인의 측정은 2주 후의 중간검사와 4주 후의 사후검사로서 2회 실시되었다. 지능변화신념, 주관적 안녕, 학업성취의 사전검사결과, 실험처치 전 두 집단은 동질적이었다. 연구 결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지능변화신념 프로그램의 효과가 중간검사에서는 미흡했지만, 사후검사에서는 확실히 드러났다. 하위영역별로 본다면, 학습동기와 자기조절학습능력에서는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지만, 창의성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증진집단과 정체집단의 선형판별함수는 목표지향성의 특성을 가장 많이 함유하였다. 판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은 목표지향성 외에도 자기결정성과 창의적 성향이었다. 개인차 변인에 따른 처치의 상호작용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능변화신념 프로그램의 기간효과는 유의하였다. 2주에서 4주로 실험기간이 길어지면서 증진집단은 세가지 반응변인 모두 높아졌으나, 정체집단은 모두 낮아졌다. 지금까지 지능변화신념에 대해서는 상관연구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 이 연구는 지능변화신념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실험적 처치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런 실험연구는 지능변화신념의 교육적 적용 가능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한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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