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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7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85 - 202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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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에서 묘사된 한나의 문맹과 자살에 대해 분석하였다. 한나는 나치전범이다. 그런데 슐링크는 나치전범 한나를 문맹의 희생자로 묘사하고 있다. 한나는 문맹에 대한 수치심을 느낀다. 그녀는 문맹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강제수용소 감시원이 된 인물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문맹을 죄의 문제와 결부시키지 않고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이 주장한 스티그마로 이해하였다. 한나는 감옥에서 글을 깨친 후 홀로코스트에 관한 서적을 탐독하는데, 일반적으로 한나의 자살을 홀로코스트에 관한 서적을 읽은 후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한 반성의 결과로 해석한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한나가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영향을 받아 자살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아이히만은 나치시절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한 자신의 행동이 왜 사형으로 귀결되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인물이다. 이런 아이히만의 견해에 공감하였던 한나는 출소하는 날 새벽에 자살을 한다. 그러니까 그녀의 자살은 영원히 나치전범이라는 스티그마를 지니고 살 수밖에 없는 사회로부터의 도피라는 것이다. 소설은 이런 한나를 사랑했던 전후세대 미하엘이 그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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