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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4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77 - 31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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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은 회고록인『 동학사(東學史)』에서 손화중 포(包)에 속한 동학의 무리들이 1892년 8월 전라도 무장 선운사 마애미륵불에서 조선왕조의 멸망을 예언하는 비결을 꺼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준다. 그런데 그들이 계룡산에서 개국하기 위하여 새로운 정부를 조직하고 예비내각까지 구성했다는 첩보가 천주교의 뮈텔 주교가 수집한『 동학문서』에 수록되어 있다. 계룡산에서 개국할 것이라는 예언은 원래 정감록에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사회변혁운동을 시도하던 남접세력도 처음 무리를 모을 때에는 정감록과 같은 신비주의 사조를 활용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지영은『 동학사』에서 선운사 석불비결사건만 회고하고 계룡산에서의 개국시도에 대한 일화는 언급하지 않는다. 동학의 무리들이 선운사에서 비결을 확보하자 정감록을 신봉하는 무리들이 동학에 적극 입도하였다고 기술하였을 뿐이다. 즉 동학이 정감록의 영향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동학이 정감록을 품어 안은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1920년대 민주주의와 평등주의를 지향하는 천도교 혁신운동을 주도하던 오지영에게 정감록의 비현실적 신비주의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았다. 따라서 동학의 역사에 대한 회고도 1920년대의 현실에서 선택적으로 편집되었다. 정감록과의 관계는 배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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