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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3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55 - 28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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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유사(龍潭遺詞)>의 가사 작품들 가운데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는 종교적, 문학적으로 좀 더 고찰이 필요한 작품이다. 우선 이 작품은 <용담유사>에 전하는 가사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문학적 서사가 이루어져 있는 작품이다. 포교를 목적으로 하는 종교문학이 가사의 형식에 이야기를 담은 이유는 당시의 가사 향유층들에게 좀 더 쉽게 포교의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였다. 혼란스럽던 조선 후기는 동학이 출현하기 이전, 풍수(風水)‧도참(圖讖)등의 민간 신앙에서 비롯된 사상들이 종교성을 띠고 사회적 영향을 미치던 시기였다. 이러한 사상의 가운데 <정감록(鄭鑑錄)>이 있었다. 출현 시대와 배경이 비슷한 <용담유사>의 「몽중노소문답가」와 <정감록>이 보여주는 성격에는 유사점이 많다. 사회적인 배경으로 인해 출현을 자극하는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일정한 작가가 드러나지 않은 채 상층사회에 대해 비판적인 집적문화의 가운데 있었던 <정감록>에 대한 동학의 영향은 당위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두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연결되는 성격으로 예언성을 찾을 수 있다. 종교가 가진 예언성의 핵심은 기존 세상에서의 불안과 고통이 머지않아 끝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며, 완벽한 지도자가 나타나 그를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동학은 신흥종교로서 이러한 특징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경전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본고는 「몽중노소문답가」에 나타나는 예언적 성격을 <정감록>과의 비교로 확인해보고 「몽중노소문답가」가 가지는 문학적 개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는 독자들에게 더욱 뚜렷이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작품 자체에 대한 재미와 가독성까지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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