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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청람어문교육학회 청람어문교육 청람어문교육 제32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265 - 29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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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어족설은 19세기 말엽, 서양의 람스테트 같은 역사 언어학자들이 제기한 학설이다. 여기에는 몽골어, 튀르크어, 만주 퉁구스어, 한국어가 속한다는 가설이다. 이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벤징 과 되르퍼 등은 알타이어족설은 차용에 의한 것이라며 부정하고 반알타이어족설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알타이어족설을 아무 비판 없이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알타이어족설은 주로 몽골어와 튀르크어를 비교하여 유사성을 발견하고 같은 계통의 언어라는 가설을 세운 것이다. 또한 반알타이어족설을 주장하는 학자들도 몽골어와 티르크어를 검토해 보니 이들은 같은 계통의 언어가 아니고 차용 관계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들은 주로 몽골어와 튀르크어의 관계만을 연구한 것이고 몽골어와 만주어, 한국어의 관계는 정확하게 고찰하지 못하였다. 몽골어와 한국어에서는 ① 눈 : нуд ② 코 : хамар ③ 귀 ; чих ④ 입 : ам ⑤ 혀 : хэл ⑥ 궁둥이 : хондлой 등의 신체지칭어가 다수 유사성을 보여 주고 있다. 정밀한 연구와 음운 대응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야겠지만 이들 언어 사이에 기초 어휘가 확보되는 결과가 될 것이고, 같은 계통의 연구에 큰 증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몽골어와 한국어는 문법 요소들이 유사한 것이 다수 발견된다. 이름씨의 준굴곡과 움직씨의 굴곡 부분에서도 그러하고 문장 구성 순서나 음운론적 요소에서도 많은 유사성이 있다. 이상의 내용들은 아주 기초적인 단계의 연구로 보이지만 이것을 심화시켜서 연구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몽골어와 한국어가 옛날에 같았다”는 중국 역사서의 문헌자료가 있다. 위서(魏書)와 북사(北史)와 신당서(新唐書) 등에는 우리 부여(扶餘) 예맥계의 두막루, 고막계, 달막루 등의 언어와 몽골의 실위(室韋)의 언어가 같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몽골어와 한국어가 계통적으로 같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옛 문헌 자료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몽골어와 한국어는 옛날에는 같은 계통언어이었는데 후대에 와서 달라졌고 변화가 잘 안 되는 기초어휘나 문법요소 토씨 등만 같은 형태로 남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몽골, 브리야트몽골, 만주, 한국은 역사적으로나 지역적으로 같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인종적으로도 몽골 반점이 있고, 체형‧인류학적 형질이 유사하게 나타나며, 고고학 유물이 유사하고, 민속학적 풍속도 매우 비슷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들은 같은 계통의 ‘동북아시아어족’(North East Asian language famil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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