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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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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우리말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07 - 23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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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 강점기 학술 번역의 경향과 의의를 규명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일제 강점기는 근대 계몽기와는 달리 여러 가지 제약 조건 속에서 학술 번역이 이루어졌다. 근대 계몽기의 경우 지식 보급의 필요에 따라 역술 활동이 강조되었지만,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어 보급 정책이나 식민 통치에 따른 사상ㆍ학술 통제가 강화됨에 따라 학술 번역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일제 강점기의 번역물은 문예물과 종교물이 많았다. 그럼에도 1920년대 전반기 이른바 문화통치하에서 󰡔동아일보󰡕를 비롯한 신문ㆍ잡지에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관련된 다수의 번역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주로 일본인 저술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이러한 번역물이 급증한 것은 이 시기 사회주의 사상이 광범위하게 번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번역물은 1925년 치안유지법 실시 이후에는 거의 사라진다. 이러한 흐름에서 1920년대 중반 이후 본격화된 번역 논쟁도 ‘번역 문학론’, ‘이식 문학론’ 등의 명칭 아래 전개되었다. 번역 논쟁은 번역을 창작으로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등장한 오역 문제, 문장 사용이나 외래어에 대한 태도 등은 국어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을 맺는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시대적 조건 속에서 이루어진 학술 번역에 대해 거의 주목하지 않았지만, 번역학이 정립되어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 시기의 학술 번역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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