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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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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23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75 - 321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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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최근 담론화 되고 있는 ‘박애 자본주의’ 개념을 논의하고 서양각국의 기업가의 박애를 비교사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제정 말기 러시아 상인·기업가들의 박애 활동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시도한 것이다. 러시아에서 19세기 후반부터 1917년 10월 혁명까지 러시아의 사적 상인·기업가들은 당시대 사회로부터 경원시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 자본주의 기업가들처럼 큰 규모로 박애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중 가장 대표적 인물들은 N. 보에프, P. 뜨레쨔코프, A. 바흐루신, F. 예르마코프. K. 솔다쩬코프, 마몬또프, G. 솔로도브니코프, T. 모로죠프였다. 1880년대부터 시작된 대규모 노동 분규, 사회적 대립을 겪으면서 많은 부유한 사적 상인·기업가들은 박애의 새로운 세속적 이념의 기초로서 ‘부의 공적 의무’(richess obligée) 사상을 수용하였다. 이에 의거한 상인·기업가들의 현실적 박애 활동은 1917년 혁명 직전까지 매우 효과적으로 확대되었다. 이 개념은 산업화 이후 대립과 갈등의 사회관계 속에서 스스로에게 부에 대한 정당성, 현실적인 자아 정체감, 명예나 불멸성에 대한 신념을 주는 통로로 작용하였다. ‘부의 공적 의무’를 수용한 것은 분명히 시민적 여론계급으로 변신하고자 하는 욕구와 근대적 자아와 정체성을 위한 의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그들의 자선, 박애활동과 예술 후원활동 속에는 항상 애국적 각성과 강한 국가와 민족에 대한 열망이 강조되고 있었다. 그들의 애국주의적 박애는 구 러시아의 예술과 문화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은 서구의 다른 기업가들의 박애와는 매우 구별되는 특성을 띤다. 그들의 애국주의에 대한 집착은 구 러시아의 예술과 문화에만 집중함으로서 서구의 진보적 사상이나 혹은 사회과학 및 정치학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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