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袁枚在他的生涯中出版了好多种书，其中有《随园食单》，以饮食文化为主要内容。众所周知，入明朝，由于出版越来越普遍，并且社会上对实用书籍的需要逐渐增加，文人也脱离传统书写的要求，居然开始将自己的眼光转向其外部。特别是明末时期，有关饮食的书籍并不少见，是具有代表性的例子。
我们一翻开《随园食单》就看出该书的实用价值，例如列举各地之菜，且介绍其菜的调理之方等等。那么，我们可以解释袁枚基本上迎合文学发展的大潮流，去完成该书吗？不过，当时士人仍然对提及饮食持有批判的态度，袁枚当时也是如此。然而他不顾这一切，出版了该书，这决不只是为经济上的目的而做的。那么，他已经以一古文为闻名，到底为何玩弄“小技”呢？·
首先，我们非得指出袁枚的观念。他不愿囿于当时各种束缚，因此就肯定讲究饮食出乎人的欲望。还有，为了搜集有关饮食材料，事先应该有很多接触饮食的机会。这一点上，袁枚可谓是个十足的人，别说他自己本来很喜欢吃食物，加之他虽然退职归隐于随园，但却害怕疏远于人家，因而随园便变成一种社交界，并且自己也欣然应人家的邀请访问。他自然不断的参加了各种宴会，这无疑是提供和巩固执笔的基础，因为他平时习惯了不断记录身边发生的种种事情。
至于他的执笔过程，每次他尝到一些特别风味，就派家厨学其做法，或者叫人家的厨子来随园传授秘诀。我们从中容易看出他的实事求是的态度。要注意的是，据考察，可以推测他不是本来有意于写《随园食单》加以记录饮食方面的信息。也就是说，他平时以认真的态度积累着饮食方面的材料，后来应付社会上的需要才加工出世的。
就这个角度来看，《随园食单》是源于袁枚平时记录的习惯，进而由此可以导出一个结论，即是他所出版的书籍庞大的原因也在于这一点。他卜居和修缮随园时，都照‘随’之含义而办的。他曾经写出《随园随笔》，该书题之以‘随’，我们要另眼看待他为何使用这个词汇，虽然随笔已经是很普遍通用的词汇。总之，袁枚随自己的兴趣，随时从事摘录，从此编撰了很多书籍，当然也包括《随园食单》在里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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