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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 - 3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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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은 두 편의 시가론을 통해 시조의 연원을 고대 제의의 종교적 동기로 인식하는 한편, 앞으로의 시조가 세계적 가치를 지녀야 한다고 했다. 이는 「不咸文化論」에서 이루어진 종교성과 세계성에 대한 서술을 연상하게 한다. 우선 불함문화론의 표면적 목적은 고대 한국에 고유한 종교문화가 존재했음을 밝히자는 것인데, 이는 고조선의 종교와 제의를 시가의 기원으로 중시했던 관점과 통하고 있다. 다음으로 불함문화론은 조선 문화를 범인류적, 세계적 차원으로 확장하고자 했는데, 이 역시 시조의 가치에 인류적, 세계적인 것을 포함하고자 했던 지향과 그 목적이 통한다. 이와 함께 「불함문화론」 10장에서 새로 창작될 시조, 고조선 ‘노래가락’의 후예가 갖출 한 가지 요건이 추가되었다. 그것은 산악순례를 통해 국토와 공간적 심상을 인식하고 歌唱하는 전통이었다. 이에 따라 『백팔번뇌』 1부는 단군에 대한 종교적 표현을 중심으로, 2부는 단군굴과 석굴암 등의 古蹟에 대한 공간적 심상을 위주로 구성되었다. 특히 단군에 대한 연작을 창작하면서 시조의 운율과 구성을 갖추어가는 모습은, 최남선의 인식 안에서 시조의 비중이 커져 가는 과정을 암시한다. 이는 시조의 세계적 가치를 그 운율을 통해 찾고자 했던 구상의 근거로도 보인다. 이들과는 달리 『백팔번뇌』 3부는 비록 단일한 주제에 따라 묶이지 않았지만, “제가 저를 니저버리는”이라는 부제를 통해 앞으로의 시가 창작에서 시적 자아와 집단적, 민족적 자아 사이의 관계를 유념해야 할 필요성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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