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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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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7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7 - 9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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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우리 문헌과 중국 문헌에서 향악(鄕樂)ㆍ향가(鄕歌)의 용례를 검토하여 향악의 개념과 특성, 그리고 향악과 향가와의 관계를 논의한 것이다. 향가란 무엇인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물음이다. ‘조선인’이 ‘조선고유’의 음악과 시가를 명명했던 용어였다는 생각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향악과 향가는 중국 문헌에서도 일찍부터 사용되고 있던 용어였다. 향악은 향당(鄕黨)이라고 일컬어지는 지역사회의 향민을 교화하기 위해 제후국(諸侯國) 시기의 주나라 왕실에서 만들어진 이가(夷歌)의 음악을 천자의 음악과 어울릴 수 있게 합악(合樂)하여 만든 음악을 일컫는 용어였다면, 향가는 향당으로 재편된 지역사회에서 가당(歌堂)을 매개로 유지ㆍ전승되던 이가(夷歌)의 음악을 일컫는 용어였다. 모두 향당의 음악이라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지만 향악이 국인(國人)이 만든 음악이라면 향가는 향인(鄕人)이 만든 음악이었다. 향악이 세계 보편성을 지니는 것이라면 향악에 비해 지역성이 짙은 음악이었다. 보편성과 지역성의 관계는 언어를 통해 선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 결과는 향가의 언어를 일컫는 향어(鄕語)의 용례를 검토하여 그 개념과 향가와의 관계를 규명할 때 향가의 정체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논의를 통해 향악ㆍ향가라는 용어가 ‘조선인’이 ‘조선고유’의 음악과 시가를 명명하기 위해 만들어 쓴 것이 아니라 중국과 ‘조선’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된 용어였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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