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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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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56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57 - 201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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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20년 창간 때부터 1930년까지 발행된 조선일보에 발표된 동시(동요 포함) 작품들을 대상으로 부산경남지역 동시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집중 논의한 것이다. 첫째, 조선일보에서 부산경남지역 관련 동시로 처음 발표된 작품은 황문경(부산)이 발표한 <겨울 아침>(1924. 1. 1)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매일신보의 현상문예 공모에서 동요 부문에 1등 당선한 황문환의 동시와 동일 작품이었다. 이후 부산경남지역 관련 동시가 본격 발표되기 시작한 시기는 1927년이다. 진주고보 출신인 정태이와 소용수가 앞장서서 동시를 발표했다. 둘째, 1928년 이후부터 통영의 이구월, 진주의 정상규, 하동 출신의 김병호, 합천의 정기주, 동래의 조순규, 함안의 양우정 등이 동시를 발표했다. 1929년 이후부터는 논산 출신이지만 진주에서 교직에 있었던 엄흥섭, 언양 출신인 신고송, 진주의 손길상, 언양의 오영수, 하동의 남대우가 쓴 동시가 조선일보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중 이구월, 정상규, 김병호, 양우정, 신고송, 손길상, 남대우의 동시 작품들이 일제 강점기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반영하거나 세태를 풍자하는 작품들이었다. 셋째, 1928년 7월 진주소년동맹이 결성된 이후, 진주를 중심으로 무산소년문예운동이 본격화되었다. 특히 1929년 이후 진주새힘사, 진주새틀단, 진주동무회 등이 1929년 이후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정상규는 손길상, 이재표, 차우영수 등은 ‘진주새힘사’를 조직하고 조선일보를 중요 매체로 삼아 무산소년문예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진주새틀단’에서는 안송, ‘진주동무회’에서는 정원규, 최재학, 이순기, 권주희, 천이청 등 당시 진주제일공보 학생들이 중요 구성원이 되어 동시 작품들을 투고하여 발표했다. 넷째, 1930년에는 마산의 이원수, 김해 출신의 김대봉, 부산 연고의 파리계애거, 울산의 김인원 등이 조선일보에 동시 작품을 발표했다. 이들의 동시 작품들도 현실 반영적인 작품들로 당시의 주류적 경향에 편승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다섯째, 1920년부터 1930년까지 조선일보에 발표된 부산경남지역 관련 동시 작품은 모두 47명에 163편이었다. 이들 작품을 동시 발표자의 당시 지역 연고를 기준으로 구분해 보면, 서부경남 관련 동시가 전체의 61.35%로 가장 많고, 동부경남 관련 동시가 다음으로 26.38%, 중부경남의 12.27%로 나타났다. 이는 당시 서부경남 출신 동시 발표자의 상당수가 사회주의에 영향을 받거나 직접 사회주의 활동에 가담하여 활동하면서 동아일보보다 항일․비판적 논조가 강했던 조선일보에 작품을 집중 발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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