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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제58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9 - 12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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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의 드라마적인 요소’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상당수가 법조인이며, 줄거리 역시 재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뒤렌마트는 유년기에 친숙하게 여겼던 시골에서의 미로의 상이 대도시로의 이사와 사춘기가 되면서부터는 출구를 찾을 수 없는 감옥의 형상으로 완전히 뒤바뀌는 현실을 인식하게 되고, 이를 무대 위에 제시하는 ‘미로 세계의 모상으로서의 연극’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공포의 미로 속에서 인간 각자가 갈 길을 찾는 과정에서, 공동생활의 위계질서가 위협받는 근원을 그는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모순’ 및 인간의 ‘이중 개념’에서 찾고 있다. 따라서 공동체 안에서 야기되는 ‘사람들 간의 충돌의 매개물’로서 재판은 필연적으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의 재판 주제의 대표작, 즉 사설법정의 ‘재판 놀이’가 벌어지는 『고장』과 ‘위증’과 ‘오심’이 원인이 되어 물질적 유혹 앞에서 굴복해가는 인간 공동체의 허상이 담긴 『노부인의 방문』에 대한 구체적 고찰을 통해, 결국 재판으로는 인간의 모든 갈등을 해결할 수 없으며 동시에 현대사회의 고통스런 미로를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뒤렌마트의 경고를 인식함과 아울러 점차 윤리의식이 퇴색되어가는 현대인으로 하여금 자기비판 및 인간성 회복의 계기를 마련해주자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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