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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03 - 2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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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감의록>의 작자는 명나라 역사에 대해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창작 시기는 명청 교체기와 가까운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 사이로 추정된다. 그런데 <창선감의록>에서의 명나라 역사는 실제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재구성되어 있다. 이런 점들로 보아 <창선감의록>에 있어서 명나라 역사 차용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이 점에 주목하여 <창선감의록>에 있어서 명나라 역사 차용이 가진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창선감의록>의 시간적 배경은 嘉靖帝에서 시작하여 隆慶帝, 萬曆帝를 거쳐 天啓帝 때까지 걸쳐있는데, 실제 역사에서 가정제와 만력제 재위기는 명나라가 멸망을 향해가는 시기였다. <창선감의록>은 孝라는 이념을 서사 전개의 중요한 원리로 삼고 있는데, 이러한 원리를 철저하게 구현함으로써 가정제와 만력제 재위기를 中興의 시기로 그려놓았다. 그 결과 명나라는 적어도 <창선감의록>이라는 서사 세계 내에서는 ‘망하지 않는 나라’가 된 것이다. 그리고 <창선감의록>의 이러한 설정은 명의 회복이나 청에 대한 설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고, 조선이 명나라를 계승해야 한다는 의식이 싹트기 시작한 창작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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