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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5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73 - 19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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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바진의 현실주의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차가운 밤》에 대해 첫째, 봉건윤리와 개인주의 관념의 대립이라 보여지는 왕원쉬안의 모친과 쩡수성의 갈등 양상을 살펴보고, 둘째, 쩡수성이 처한 상황을 통해 1940년대 중국 지식여성의 출로를 살펴보았다. 셋째, 이 작품이 탄생한 지 70여 년이 지난 지금 쩡수성과 같은 직업여성이 압도적으로 증가한 현대사회에서 성별 질서는 어떠한 것이 되어야 할지 생각해 보았다. 이 작품의 주인공들의 승리에 대한 갈망은 곧 삶의 질서의 회복에 대한 갈망이었으나 승리가 가져온 것은 결코 이상적 질서의 회복이 아니었다. 《차가운 밤》의 절망은 바로 이 점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절망 속에서 사람들은 당연히 사회를 바꾸고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는 새로운 역사적 요구를 도출해낼 수 있었으니 중일전쟁 종료 후 중국의 현대사는 어쩌면 이에 대한 증명이라 할 것이다. 현재 중국 직업여성들이 처한 곤경은 쩡수성이 처한 곤경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첫째, 국가가 가정정책을 수립하여 직업여성에게 우호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줄 것과 둘째, 불평등할 성별관계를 변화시켜 남녀가 공동으로 양육과 교육을 책임지는 성별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 요구된다. 이와 같이 돌봄노동에 남성들이 정당한 몫을 분담하여 참여한다면, 여가시간을 평등하게 하는 데 훨씬 더 가까워질 것이고 남성중심주의를 제거하여 훨씬 더 젠더정의에 다가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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