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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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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31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81 - 20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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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牘이란 書와 牘의 합성어인바, 書가 보다 논리적이고 학술적이고 公的인 성격을 갖는 데 비해서 牘 곧 尺牘은 상대적으로 서정적이고 일상적이며 私的인 지향을 갖는다. 두 가지가 모두 문학의 영역으로서 중요하지만 시대가 내려올수록 척독이 더 주목을 받게 되었다. 서간문의 문체 분류 문제는 姚鼐가 書說類로 규정한 이래 曾國藩이 書牘類로 개칭하였고, 대체로 書牘이라는 명칭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문집의 편차에서 편지는 ‘書’ 이외에 書翰, 書簡, 書札, 書牘, 簡牘, 尺牘 등의 이름으로 묶였다. ‘書’를 제외한 나머지 명칭들 가운데서는 書牘·簡牘·尺牘의 세 가지가 널리 쓰였고, 셋 가운데는 書牘이 가장 많이 쓰였다. 簡牘과 尺牘은 사용 빈도가 비슷하였다. 書牘·簡牘·尺牘이라는 편차를 둔 문집들은 첫째, 대개 문예취향이 강한 사람들의 문집이라는 점, 둘째, 당파적으로 서인-노론 계열의 문인이 대부분이라는 점, 셋째, 문예취향의 정도는 書牘→簡牘→尺牘으로 갈수록 강해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연암의 ‘영대정잉묵’이나 이덕무의 天涯知己書에 오면 尺牘集에 독립된 제목을 붙이면서 독립된 서문까지 마련하고 있다. 書牘, 그 가운데서도 특히 척독은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성격상 문집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이 많은데, 생생한 원자료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척독에 대한 관심은 20세기 초반, 현대적 출판 시장의 등장과 함께 활발한 양상을 보인 바 있었다. 그것은 두 가지 방향으로 드러난 바, 첫째로 이전의 저명한 척독 작품을 활자로 공간하거나 각 시대 서예의 명인들이 남긴 척독을 정리한 일이었다. 둘째로, 척독 창작 지침서가 대량으로 발간된 점을 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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