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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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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Crisisonomy Crisisonomy 제11권 제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7 - 4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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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재난안전체험관과 외국의 선진 사례를 비교 분석함으로서 우리나라의 체험안전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의 재난안전체험관의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국내외 재난안전체험관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첫째, 우리나라는 지자체 주도로 전국에 5개의 재난안전체험관이 설립되어 있으나 일본은 지방행정 단위에 따라 전국적으로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둘째, 우리나라의 재난안전체험관들은 방재교육과 훈련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 체험중심교육기능과 함께 광역방재센터, 소방시설, 방재관련 인재육성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방재 관련 시설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방재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셋째, 국내 안전체험관의 교육 참여인원은 20∼150명으로 다양하게 나타났지만 일본의 경우, 교육의 참여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하여 학습의 질을 높이고 있다. 넷째, 국내 재난안전체험관은 운영인력의 확보가 어려워 인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근무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많지만 일본의 재난안전체험관은 소방공무원, 파견근로자, 자원봉사자가 운영인력으로 있으며, 자원봉사자도 1∼3년 단위의 계약으로 장기간 근무함으로 운영인력의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따라서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정착시키고 재난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람직한 재난안전체험관의 운영은 예방적 재난․재해에 대한 국민의식의 향상과 나아가 우리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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