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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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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1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49 - 27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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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장애인관(障碍人觀)에 대한 역사철학적으로 비교한 동ㆍ서 담론이다. 연구결과, 장애ㆍ장애인에 대한 동ㆍ서양의 인식이 서로 달랐다. 즉 사유방식의 기본구조에서 차이를 보인다. 서양의 고대 철학자 플라톤은 수호자와 철인(哲人)을 인간의 이상적 모델로 삼았다. 이는 인간을 완전체(完全體)과 불완전체(不完全體)로 이야기하면서 인간을 기능적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동양의 고대 사상가들인 공맹(孔孟)의 이상형은 군자(君子)이며 이는 인간에 대한 사랑(仁)으로부터 출발한다. 동ㆍ서양의 중세시대(中世時代)에 들어오면 서양에서는 장애ㆍ장애인(障碍ㆍ障碍人)을 죄받음의 결과에 의한 것으로 보았다. 이는 기독교의 성경(聖經)이 증명한다. 원죄설(原罪說)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장애ㆍ장애인은 신(神)에 의지하는 불완전한 인간 중에서도 더 불완전한 인간이 된다. 이는 여전히 플라톤의 완전체과 불완전체라는 인간에 대한 이분법적 사유체계를 잇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동양에서는 공맹의 유가(儒家)사상을 이어받아 여전히 인간에 대한 사랑이 사상적 원류(源流)로 작용한다. 특히 한반도(韓半島)에서는 장애인을 가족부양의 원칙과 사회제도로써 정책적으로 드라이브가 되었다. 즉 동양에서는 장애인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로 보았고 이에 대한 지원정책을 펼친 것이다. 이 연구는 동ㆍ서양의 장애인관을 역사철학적으로 살펴본 바, 동양의 장애인관은 서양과 달리 일반인(정상인)과 동일한 사회구성원으로 보았으며,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고 멸시(죄를 받은 사람)의 대상이 아니라 보호의 대상으로 보았음을 밝힌다. 장애인은 일반인과 비교하여 ‘잘못된 것’ 혹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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