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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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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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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4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9 - 19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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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제작⋅상영된 영화 <팔도강산> 시리즈를 냉전 인식과 대중성의 차원에서 새롭게 분석하고자 했다. 특히 대중성과 냉전 인식을 반영한 이 영화 시리즈는 완벽하게 구축된 이데올로기적 세계를 보여 줌으로써 역설적으로 배제된 폭력의 흔적들을 짐작케 하는 측면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를 살펴보기 위해 첫째, 영화에 재현된 전통과 역사의 영역을 노부부로 대표되는 구세대의 전유물로 상징화하는 한편에 근대화의 치적을 신세대의 것으로 전유함으로써 근대화의 성과에 견주어 구세대의 가치가 뒷전으로 밀려나는 배제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북을 정복해야 할 영토로 상정함으로써 남한의 근대화와 반공주의의 강력한 이데올로기를 정권이 생산하고자 한 대중들에게 주입하고 그들을 통일의 주체로 정립하고자 한다. 둘째, 이 영화 시리즈는 전 국토를 산업화의 박람회장으로 재현함으로써 노동 자체를 삭제하는 측면을 보여 준다. 산업 현장을 근대화의 스펙터클은 보여 주기 위해 완벽하게 구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에 재현된 노동자조차 근대화의 스펙터클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서의 의미만을 가질 뿐이다. 셋째, 대중들의 성공 신화를 통한 냉전 체제의 구축과 근대화를 위해 이 영화 시리즈에는 성공하지 못한 못난 자들의 눈물을 적극 재현함으로써 그들의 좌절 경험을 영화 속 영웅 인물의 구원을 통해 이야기하고 당대의 사회 구조적 문제에 눈감고 성공과 좌절을 개인의 노력과 영웅적 구원 속에서 사사화하는 문제를 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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