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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동유럽발칸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14권 제1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127 - 14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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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수용되기 이전, 슬라브 민족들은 자신들의 삶을 자연현상과 자연물에 의지하는 경향을 띠었으며, 모든 자연물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어 이들이 의인화되는 경향을 보이기까지 했다. 자연물에 대한 그러한 뿌리 깊은 슬라브 민족들의 신앙은 기독교의 전파와 수용으로 적지 않은 변화를 보이게 된다.‘콜레다(Коледа)’라는 의례행위는 거의 대부분의 슬라브 민족들에게서 발견되며, 용어상으로도 민족들 간에 적지 않은 유사성을 보인다. 본고에서는 세르비아 민족의 콜레다 연행을 중심으로 그것이 지니고 있는 종교적 성격을 규명해 보았다. 콜레다는 연행참가자들의 세부적인 행위들과 의례요를 통해서 태양과 조상을 연결하는 민간신앙적인 요소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더불어 후기에 수용된 기독교라는 보편종교와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편종교가 전파·수용되기 이전, 다신(多神)을 숭배하던 고대 슬라브 민족들은 그 다신들 가운데 하나로써 외부로부터 전해진 콜레다를 자신들의 신들 가운데 하나로써 받아들였으며, 그러한 민간의 전통이 보편종교를 수용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계승되어 구비의례요에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콜레다 의례요나 그와 관련된 제의성은 갑작스럽게 생겨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거치며 다양한 민중들의 믿음들이 결합된 결과라는 것이다.‘콜레다’라는 민속놀이는 태양이나 불과 같은 자연물에 대한 인간의 숭배로부터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토테미즘적 성격의 제의행위 그리고 인격화된 신에 대한 숭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앙적 특징을 내포하고 있는 복합적 성격의 종교관련 민속놀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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