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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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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5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19 - 34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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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양한 한국 종교의 심층에 놓여 있는 민속신앙에서 한국인의 고유한 종교적 심성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이미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서로 습합되어 전승된 종교 현상 속에서 고유한 종교적 영성을 찾는 것은 너무나 난해한 일이다. 그러나 종교가 그 민족의 문화의 내용을 형성하는 것이며, 그 사회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우리 고유의 종교적 영성을 찾는 작업은 포기될 수 없는 것이다. 고대국가인 고조선시대는 청동기를 바탕으로 농업 생산력이 매우 높아졌고, 문화 역시 매우 발달하였다. 사회는 이미 계층 간에 분화를 이루며, 지배계층의 출현에 발맞추어 그 동안의 민속신앙은 지배층의 종교인 무교로서 정치⋅종교⋅이데올로기의 역할을 담당한다. 동시에 피지배층에서는 민속신앙의 양식으로 유지되고, 전승되었다. 고대 한국의 모든 국가제의에서는 술과 음식, 노래, 춤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제의양식이 놀이였다는 것을 말해 준다. 놀이로서의 제의양식이 통치자가 집전하는 제의에서 이루어지지만, 읍락에서도 민속신앙으로 실행되었을 것이다. 고대 국가에서 무교가, 중세 시대에는 불교가, 조선시대에는 유교가 국가의 공식적인 종교가 됨으로서 이전의 지배 종교는 민간 층의 종교적 욕구를 충족하는데 머무르게 된다. 사회 분화에 맞추어 신분질서가 형성되어 가면서 종교에서도 함께 놀이를 통해서 신을 섬기던 제의양식이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받드는 제의양식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고대 한국민족의 고유한 민속신앙의 제의 양식은 놀이로서의 굿이라고 볼 수 있다. 고대 한국 민속신앙의 가장 큰 특징은 현세주의적이다. 물론 고대세계일수록 생활의 단순화와 미분화의 사고체계에서 어찌 보면 이러한 현세주의적인 것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여하튼 한국의 현존하는 거의 모든 민속신앙에서도 이 현세주의적인 성격은 강하게 생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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