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02.1
수록면
220 - 246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극동에서의 러시아와 열강: 1855-1918 김 승 환 지금으로부터 약 1세기전 세계 열강들의 對 극동 정책 및 전략적 경쟁관계는 앞으로 한반도 통일 이후 동북아의 안보 및 국제질서에 관한 연구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해준다. 세계 유일한 초강대국인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 전략무기 개발, 국력의 차이 등 오늘날 역내 전략적 상황은 과거에 비해 많은 새로운 변수들이 개입되어 있으나, 보다 넓은 의미에서 동북아 국제질서는 러시아, 일본, 중국이라는 지역내 강대국 전략관계의 기본틀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극동지역은 제국주의 열강과 일본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패권경쟁을 벌이던 각축장이었다. 시베리아 철도 건설과 함께 정치, 경제적인 관심을 극동지역에 집중시키며, 적극적인 팽창주의 정책을 펴나가던 러시아는 영국 및 미국을 포함한 유럽 열강들로부터 고립되고, 청·일 전쟁 (1894-95)에서의 승리로 극동지역에서 전략적 입지를 굳힌 일본과의 충돌로 결국 러·일 전쟁 (1904-05)을 일으켰다. 이 전쟁에서 패배한 러시아는 더 이상의 팽창정책을 포기한 반면, 승리한 일본은 한국 및 중국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아시아대륙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아시아에서 일어났던 두 차례의 전쟁, 즉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은 모두 한반도의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었으며, 이 두 전쟁 모두 당시 역내 최강대국간의 무력충돌이었다. 1890년대 중반 중국과 일본의 충돌 그리고 1900년대 초 러시아와 일본의 충돌이 이를 입증한다. 다시 말해, 국력 면에서 당시 미약했지만, 지정학적으로 극동의 핵심적 위치에 있었던 한국은 강대국간의 힘의 균형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끈질기게 한반도를 지배하려는 의도를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