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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민주사회와 정책연구 민주사회와 정책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62 - 186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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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르노의 빤짜실라는 탈식민화 과정에서 반제-반식민 제3세계혁명과 인도네시아 사회주의혁명을 매개하는 이념이었다. 식민지시기를 거쳐 인도네시아라는 근대민족국가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탈식민화의 과정은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었다. 자바와 비(非)자바의 갈등, 친공과 반공의 갈등, 의회주의와 반의회주의의 갈등 속에서 제3세계주의의 지역화된 이념으로서의 빤짜실라는 탈식민주의 이념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물론 제3세계주의의 지역화된 이념으로서의 빤짜실라가 아시아적 가치론에 앞서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서구를 향한 인정투쟁에 나섰음을 부정할 수 없다. 수카르노의 빤짜실라는 아시아적 가치론과 마찬가지로 개인적 자유보다는 집단을 강조하고 경쟁을 집단적 합의와 공동선에 배치된다고 본 점에서 아시아적 가치론의 비자유주의적 국가주의, 가부장적 통치에 대한 정당화와 일맥상통한다. 그러기에 빤짜실라는 반제-반식민 제3세계혁명의 지역화를 겨냥하였다는 점에서 탈식민주의의 맥락에 있었지만 반국가주의적 탈식민주의의 관점에서 보자면 가부장적 국가주의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청산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식민주의의 연장이었다. 수카르노의 제3세계주의가 아시아적 가치와 공통된 인식지대를 보여주면서 탈식민주의와 식민주의가 공존하는 ‘혼종성(hybridity)’을 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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