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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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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동양학 동양학 제41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43 - 6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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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용운의 생태사상을 구명하고, 그 시학적 양상을 고찰하고 있다. 한국현대시의 생태주의에 관한 연구는 대체로 산업화시대 이후, 특히 1990년대 시편을 대상으로 비평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 결과 학술적인 연구의 성과가 축적되기 어려웠다. 그리고 전통적인 유기체 사상을 근대적으로 수용하면서 충실하게 생태주의적인 사유의 토대를 다져온 산업화시대 이전의 시편들이 논의에서 배제되면서, 산업화시대 이후 생태주의는 문학사적 연속선상에서 인식되지 못했다. 본고는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전통과 근대가 만나는 최전방에 서있는 한용운의 사상과 작품에 나타난 생태주의적 사유와 상상을 밝히고 있다. 만해의 사상은 불교를 토대로 근대를 해석하고 수용하면서, 다시 근대를 통해 불교를 해석하고 그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구축된 탈근대적 유기체론이다. 그와 같은 유기체론에서 도출한 만해의 생태주의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만물은 평등하다. (2) 만물은 인과론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3) 우주는 만물이 펼치는 인과론적 상호작용의 유기체이다. (4) 타자는 인과론적으로 자아를 탄생시키는 원인자이므로 어버이와 같다. (5) 타자를 존중하고, 평등을 실현해야한다. 이와 같은 만해의 생태주의 사상은 그의 시학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만해의 생태주의 사상은 사상사적 차원에서 생태위기, 근대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줄 수 있다. 그리고 시사적인 차원에서, 만해의 시학은 1990년대 이후 황금기를 맞이한 한국현대생태시학의 근대적 기원으로서 새로운 해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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