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26권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491 - 516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지금까지 여성이 남성보다 언어 행동에 대해 정중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연구가 많이 되어 왔는데, 본 연구는 일본어와 한국어에서, 대화 상대에 대한 배려를 표현하고 심적 거리를 조절하는 수단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스피치 레벨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성별에 따라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스피치 레벨의 사용 실태를 화자와 대화 상대의 성별이라고 하는 요인과 관련지어 사회인 첫 대면간의 자연 회화 분석을 통하여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전체적인 경향으로서 일본어에서는 여성이, 한국어에서는 남성이, 스피치 레벨의 사용에 있어서, 언어 형식의 정중도가 높은 표현을 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일본 사회에서는, 여성의 말씨가「여성어」라고 하는 명칭이 부여되어 많이 연구되고 있는 사실에서도 시사되듯이, 여성은 여성다움의 하나로서 정중한 말씨를 하도록 사회적으로 요구되어 온 것에 하나의 원인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한국어에 대해서는, 오기노(荻野,1990)에서도 지적하고 있듯이, 남성이 여성보다 보다 정중한 언어형식을 사용하는 것은 엄격한 상하 관계가 존재하는 군대나 회사 등의 현실 사회에 대한 관여도의 차이에 의거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일본어와 한국어 모두, 베이스의 성별을 불문하고, 스피치 레벨의 사용에 있어서, 남성의 대화 상대에 대해서 보다 정중한 언어 형식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현대 사회는 평등 사회라고 하는 풍조는 있지만 「남존여비」라고 하는 4자 숙어로 대변되는, 남성 중심적인 사회·문화의 가치관이 아직 남아 있어 스피치 레벨이라고 하는 언어 행동에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이, 화자와 대화 상대의 성별이라고 하는 요인은, 일본어와 한국어에 있어서의 스피치 레벨이라고 하는 언어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것에는 일본과 한국의 사회·문화적인 가치관이나 기대치가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