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史叢(사총) 史叢(사총) 제93호
발행연도
2018
수록면
259 - 28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식민지기조선의 최대기업이었던 일본질소의 고용과 임금에 관한 연구는 다수 존재한다. 小林英夫(1967;1973)는 상급공원의 일본인과 하급공원의 조선인이라는 고용구조의 특징을 강조했다. 糟谷憲一(1975)는 小林英夫의 연구성과를 계승하면서 민족 간 임금격차를 강조함과 동시에 낮은 비율이었지만 상급공원 가운데 조선인의 존재를 지적했다. 安秉直(1988)은 기업내부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상급공원 중에 조선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강조하고, 소수였지만 조선인사원의 존재에 주목했다. 최근에 양지혜(2016 ; 2017)는 기업내부자료를 더욱 치밀히 분석하여 고용과 임금에 관한 분석을 심화하고 있다. 본 논문은 양지혜(2017)와 동일한 주제인 일본질소 조선공장의 임금실태에 대해 인사제도의 운용을 중심으로 민족 간 임금격차의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본 논문은 식민지조선 노동자의 민족 간 격차는 임금제도보다는 승진제도에 의한 것이 크다는 宣在源(2006)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본질소 경영진은 당시 다른 일본기업과 마찬가지로 사원과 공원에 대해 엄격하게 구분하고, 사원을 우대했다. 그리고 직급이 상승할수록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는 ‘상후하박’의 원칙을 적용했다. 따라서 일본질소에 근무했던 조선인공원은 임금상승을 실현하기 위해 승진해야 했고 또한 공원에서 사원으로의 등용을 실현해야 했다. 그렇지만 조선인공원은 사원으로의 등용의 기회가 거의 없었고, 높은 임금이 보장되는 지휘명령권 지위의 직급으로 승진하는 기회가 매우 적어 일본인과의 임금격차의 비율을 소폭 축소하는 것에 머물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