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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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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85 - 21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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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연해주 북부와 아무르강 하류 유역의 발해시기 포크로프카 문화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러시아 학계에서는 발해의 동북영역을 국내와는 달리 연해주 남부로 국한하여 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크로프카 문화는 발해의 동북 영역과 흑수말갈과의 관계를 검토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검토 결과, 말갈문화를 포함하여 7세기에서 13세기로 편년되는 포크로프카 문화는 재검토가 요구된다. 1단계(7∼9세기)는 흑수말갈계인 동인-나이펠트 문화로 보아야 하며, 2단계(9세기말∼10세기)의 중심 유적인 코르사코프카 고분군은 속말말갈계의 수제토기, 발해의 윤제토기 등을 통해 볼 때, 발해(또는 발해말갈)의 유적으로 보아야 한다. 이는 함께 출토되는 철제 손칼, 청동제 꾸미개 등의 유물과 굴신장의 풍습 등에 대한 발해유적과의 비교에서도 확인된다. 한편 2단계에의 어느 시점에는 발해에는 보이지 않는 특징적인 토기인 동체부 시문 토기가 새로이 등장한다. 이때에 오대 여진인 오국부 문화와 유사성이 나타나며, 3, 4단계까지 이어진다. 아무르강 하류 지역과 연해주 북부에는 발해 전통의 유적들과 흑수말갈 전통의 포크로프카 문화의 유적들이 혼재한다. 특히 연해주 북부의 많은 성(城) 유적의 출현은 치열했던 당시의 역사적 정황을 반영한다. 발해에 복속되었다가 발해가 쇠락한 이후, 924년 후당 조공 기록에서 보듯, 흑수말갈이 독립적인 지위를 획득했다는 견해는 이러한 고고학적 상황과 어느 정도 부합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9∼10세기의 이 지역의 유적들은 각각 발해 또는 포크로프카 문화로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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