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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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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39 - 27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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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정권 수립 및 강화 기간의 정치적, 행정적 변화 속에서 러시아 북방의 소수 민족인 네네츠인들은 근대화 과정으로 유입되었다. 전혀 새로운 정치, 경제 및 사회문화적 정책 속에서 네네츠인의 공동체는 엄청난 변화를 경험해야만 했다. 정부의 집단농장화, 도시형의 부락 조성 정책 등으로 많은 네네츠인이 이주 당했으며, ‘소비에트화’와 지역 개발의 명목 하에 네네츠인들의 전통적 삶의 양식은 커다란 위협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소비에트 시기 네네츠인들의 대표적 거주지역이었던 야말과 우랄지역에서 수차례의 봉기가 발생했다. 이 시기에 발발한 네네츠인들의 봉기를 ‘만달라다(Mandalada)’라고 칭한다. 네네츠 전통에 따른 ‘만달라다’의 개념은 군사 공동체와 그들의 행동을 의미한다. 두 차례에 걸쳐 전개된 네네츠인들의 ‘만달라다’는 자연 발생적으로 생성되어 확산되었으며, 결국 소비에트 국가 차원의 진압 작전으로 인해 소멸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소비에트 정권에 의해 무력 진압된 ‘만달라다’는 표면적으로 실패로 끝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달라다’에 의해 만들어지고 굳어진 네네츠인들의 저항의식은 구전을 통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는 네네츠인들의 민족정체성을 유지하고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근간이 되고 있다. 현재 네네츠인들의 상당부분이 네네츠 자치구와 야말로-자치구라는 행정주체 안에서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어느 정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의 북극권 개발에 대한 러시아와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건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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