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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18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203 - 253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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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주로 조선의 사대부들이 남긴 지리산 한시를 통하여 지리산에 대한 그들의 사상적 인식이 어떻게 드러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비록 유학자 내지는 유학적 교양과 식견, 그리고 그러한 분위기에 젖어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시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지리산과 관련지어 말한 사상의 폭은 외형적으로 매우 포괄적으로 나타나 보였다. 하지만 이면적인 성격을 살펴보면 이들의 유가적 인식도 매우 폭이 좁고, 불교나 도교 그리고 민간신앙에 대한 인식은 매우 자신들의 편의에 맞추어져 있음을 볼 수 있는데 다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유가적인 인식은 ‘존현’ 정신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도가적 인식은 ‘유선’ 사상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불가적 인식은 ‘향도’ 의식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민간신앙적 인식은 ‘불배’ 의지로 특징지을 수 있다. 이들이 지리산을 가는 동안, 그리고 지리산 위에서 보고 겪은 것에 지리산에 대한 인식이 다양하게 드러나 있는데, 지리산을 다녀온 뒤의 생각에도 또한 유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한 감회를 피력한 것이 많다. 지리산에 오르거나 다녀오니 현실의 막힌 것 혹은 물든 것이 터지거나 씻어졌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마디로 마치 신선세계에 오른 것 같다고도 하였으나, 이들이 현실로 돌아올 때의 사상적 지향점은 역시 유가로 선회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유학적 현실에 담갔던 몸을 빼어 지리산으로 향함에 그것에 대한 인식이 유불도 및 민간신앙에까지 미쳤지만 유가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였고 다시 현실로 돌아옴에 유가적 본연으로 회귀함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신선세계의 하나로 일컬어지고 하고, 가장 많은 절을 안고 있으며, 그 꼭대기에 민간신앙의 대상이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을 읊은 사대부들의 한시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 그것이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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