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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47 - 17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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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의 전통적인 진오기굿은 산이새남굿이라 하여 산이와 미지가 함께 연행하는 세습무권의 굿이다. 그러나 현재에 이를수록 세습무계의 기반이 약화되는 가운데 강신무에 의해 연행되는 서울굿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의 굿은 변모되고 있다. 본고는 우선적으로 경기 남부에서 전승된 1981년 산이새남굿의 연행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고, 다음으로 이 연행의 형태가 현재로 오면서 변모된 양상을 기존의 문헌에 보고된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2011년 오수복의 진오기굿을 분석하여 향후 경기 남부의 진오기굿의 전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산이새남굿의 거리구성 및 내용은 현재 전승이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도당굿과 무관하지 않다. 1981년의 산이새남굿을 보면, 경기도당굿에는 없는 넋맞이, 산바래기, 조상굿, 새남 등의 거리가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산바래기와 넋맞이는 서울 박수에 의해 연행된 거리이고, 조상은 군웅과 함께 놀리는 거리임을 감안할 때, 산이새남굿의 핵심거리는 새남이다. 그리고 새남은 산이와 미지가 하는 맞군웅과 미지가 하는 천근소리, 그리고 산이가 부르는 죽음의 말이 중요한 연행요소가 된다. 따라서 현재의 연행자들이 온전하게 새남 거리를 재연한다면, 경기 남부의 진오기굿이 서울굿 일색으로 가는 양상에서 벗어나 산이와 미지의 전통적인 산이새남굿으로 대체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이는 과거 산이새남굿의 연행의 전모가 이 글을 통해 드러났고, 2011년의 진오기굿이 서울굿으로 합의됐음에도 경기 남부굿의 내용이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미약하나 세습무계의 전통이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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