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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문화재 제49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4 - 19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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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李舜臣)이 임진왜란 중 조정에 보고한 장계(狀啓)가 그 당시와 후대의 등록(謄錄) 형식에 따라 3자에 의해 등서되어 현재 장초(狀草), 계초(啓草), 계본(啓本) 등으로 전한다. 특히 전라좌수영의 수군절도사로 재직할 때 작성된 『임진장초(壬辰狀草)』는 대표적인 장계로많이 알려졌다. 최근에 분실되었다가 소재가 확인된 『충민공계초』는 『임진장초』와 함께 후대의 이순신 장계류에 전범이 될 만큼 사료적인 가치가매우 높은 국보급 유물이다. 그러나 이 책이 이순신 관련한 새로운 책인지 아니면 기존에 분실되었던 장계별책인지 불분명한 상태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에 대한 서지적인 고찰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고증하였다. “충민(忠愍)”은 이순신이 사후에 사용했던 명칭이었고, 1662년에 장계가 등서되어 『충민공계초』가 완성되었다. 여기에는 『임진장초』에없는 12편이 더 들어있는데, 그간 분실된 것으로 알려진 장계별책에도 『임진장초』에 없는 12편이 더 들어 있었다는 점이 서로 일치하는점이다. 특히 1928년 일본인들이 촬영한 사진 11장의 형태와 내용이 『충민공계초』에 들어있는 12편과 완전 일치한다. 조선사편수회에서이 책을 “별도로 초사(抄寫)한 계초(啓草) 1책”이라고 한 점, 이 책의 12편으로 장계를 보충한 점, 홍기문과 이은상이 장계초본에 기존『임진장초』에 없는 12편이 더 들어있다고 한 점, 조성도가 12편을 따로 별책본으로 분류한 점 등은 12편이 들어있는 장계별책을 『충민공계초』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준다. 『충무공계초』는 편수가 총 62편이므로 12편이 더 들어있는 분실된 장계별책으로 보긴 어려울 것이다. 『충무공유사』의 「충무공계본」 은 모두 16편이다. 본문에는 이두문이 그대로 실려 있고, 뒤의 3편은 『충민공계초』원문과 동일하다. 지금까지 이두문이 그대로 실린 것은1935년에 간행된 조선사편수회의 『임진장초』가 유일했는데, 「충무공계본」의 간행된 시기가 오히려 이를 앞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충민공계초』가 장계별책이라는 것에 대한 반론은 이은상이 “장계등본 별책의 일기 1장”이라고 한 말에 근거한다. 1953년 설의식이『이순신수록 난중일기초』에 『무술일기』초고 사진 1장을 도판으로 처음 소개하였다. 이은상도 『무술일기』에 장계초본 별책 속의 친필 일기초 2면을 첨가했고, 다시 “장계 등본 별책 끝에 최후 10일 동안의 일기 한 장”과 “별책부록”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이 의견은 설의식이정확한 출처를 모르고 소개한 “『무술일기』 초고 사진 1장”에서 비롯한 것이다. 이은상은 『충무공유사』를 장계관련 책으로 잘못 파악하고 “장계등본 별책의 일기 1장”이란 말을 하였다. 이는 실제 원본상황과 다른잘못된 견해이므로, 굳이 이를 정정한다면 “충무공유사의 일기 1장”이라고 해야 한다. 따라서 일기 1장이 딸린 장계별책은 존재하지 않는것이므로 반박의 근거가 잘못된 것이다. 요컨대 『임진장초』 이외의 모든 장계들을 장계별책이라 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통상 지칭되었던 장계별책에 유독 12편이 더 실려있다고 한다. 이 점이 다른 장계류와 차별화된 점이다. 그러므로 여러 장계이본 중에서 유일하게 12편이 더 수록된 『충민공계초』가 기존에알려진 장계별책이라는 견해에 더 무게가 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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