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6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83 - 204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소고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AI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그 기술적 발전과 그 재현 형식의 실제성으로 인하여 인문학적 전략은 차치하고 기술적 환상에만 보는 눈먼 가상적 현실에서 논의가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은 의도하건 안하건 간에 필연적으로 기존 패러다임의 비판이며 재해석이라는 입장에서 증강현실의 인문학적 측면-해체론적 전략-을 고찰하였던 것이다. 즉 증강현실의 이미지와 실재의 이미지 간에 기술적 성과에 의해 어떤 차이도 못 느끼지만 그 가상성의 이미지를 더욱 증강된 현실로 믿게 되는 데에는 그 이미지 내부에 결핍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경계로서 프레임, 즉 틀이 주어지고 그 틀과 대리 보충된 이미지에 의해 우리는 더 현실 같은 몰입감을 느끼게 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시뮬라크르를 매개로 증강현실은 결핍된 ergon이며 스마트폰 등 미디어의 프레임은 현실과 증강현실을 나누는 경계이면서 몰입을 요구하는 Parergon으로 고찰하였던 것이다. parergon의 논리는 한 작품의 가능성이자 동시에 그것의 궁극적인 불가능성을 나타내는 결핍의 기표인 셈이다. 따라서 시뮬라크르로써 증강현실은 parergon으로써 재현의 진리를 해체하는 개념이며 parergon의 전략이 된다. 결국 데리다의 parergon의 전략에서 핵심적인 것은 예술 영역에서 이미 실천되고 있는 예술과 예술 아닌 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해체시켰다는 것이다. 그래서 parergon은 에르곤, 성취된 작업, 성취된 것, 작품에 반대하여, 그 옆에, 그리고 그 위에,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경계로서의 틀이며 결핍된 기표가 되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막 증강현실에 대한 인문학적 담론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데리다의 해체적 논리, 즉 『회화의 진리 The Truth in Painting,』에서 parergon의 전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비록 데리다가 증강현실에 대해서 직접적인 논의와 그의 해체론적 관점에서 고찰을 하지 않았다곤 하지만, 데리다의 『회화의 진리』에서 parergon은 “시뮬라크라(simulacra)의 영역에 거주하며 서양 형이상학의 진리관을 해체”하고자는 전략을 갖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증강현실과 parergon 전략은 어떤 상관성을 갖고 있을까? 증강현실은 단지 기술적 차원이 아닌 인문학적 담론의 측면을 갖고 있을까? 바로 이점이 본 소고의 목적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