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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27 - 34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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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儒學의 중요 경전인 四書(대학, 논어, 맹자, 중용)에 나타난 경제관을 분석하여 산업사회 자본주의 경제학의 개념적 요소인 ‘생산’, ‘소비’, ‘분배’의 영역에 따라 고찰함으로써 전통적인 유학에 나타난 경제관이 오늘날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살펴본 것이다. 우선 ‘생산’, ‘소비’, ‘분배’의 명칭은 자본주의 경제학에서 형성된 개념이다. 四書에 나타난 유학의 경제관에서 살펴본 ‘생산’은 사람들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모든 재화의 생산과 이익을 의미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익에 따른 옳고 그름의 윤리적인 문제를 분리하지 않고 ‘가치 있는 이익’, ‘義에 맞는 이익’을 말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인간의 도덕적, 윤리적 가치에 중점을 두어 새로운 경제 개념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의 문제에 있어서는 생산된 이익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時中의 부분과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節用의 부분을 들어 말하고 있다. 時中과 節用은 현대인의 무절제한 소비생활과 자원낭비를 막는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 ‘분배’의 문제에 있어서는 소수에게 이익이 집중되지 않는 균등한 분배와 모든 사회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相生의 의미로 사회 공동체의 안정적인 삶과 사회 구성원들의 인간성 회복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학의 경제관을 표현하면 개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풍요로운 생활을 추구하고 나아가 국가의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經世濟民’의 의미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유학의 경제관은 오늘날 자본주의 경제관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여 보다 합리적인 경제관을 확립할 수 있으며, 사회 구성원들이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나은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이론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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