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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과 철학 신학과 철학 제2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25 - 14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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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회는 오랫동안 필요(needs)의 충족을 위한 경제생활을 영위해왔다. 그와 같은 경제생활이 영위되는 동안 필요의 충족을 넘어 무한한 욕구(wants)의 충족을 위해 부를 축적하거나 돈을 모으는 것은 악덕으로 간주되어 왔다. 특히 성서와 그리스도교의 전통은 필요를 넘어선 부의 축적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해왔다. 예컨대 구약성서의 ‘일용할 만나’와 신약성서 주의 기도에서의 ‘일용할 양식’은 필요의 충족을 위한 경제생활의 관념을 단적으로 나타내준다. 초기 교회 여러 교부들 또한 부의 축적은 정당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으며, 중세기 그리스도교 사상을 집대성한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역시 필요의 충족을 넘어선 탐욕을 죄악으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인간사회의 경제생활에서 욕구와 필요의 경계는 모호해졌으며, 끊임없는 욕구의 충족을 위한 경제성장이 오히려 권장되고 있다. 오늘날 욕구의 충족을 위한 부의 축적은 더 이상 악덕으로 여겨지지 않고 오히려 권장해야 할 덕목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치의 전도는 자본주의의 형성과 더불어 이뤄졌다. 막스 베버(Max Weber)가 주목한 바와 같이 자본주의 정신의 형성은 종교개혁 이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의 결합 속에서 이뤄졌다. 이 점에서 종교개혁은 교회 자체의 변화만이 아니라 경제생활의 변화와 그리스도교의 경제관의 변화를 동반하였다. 이 글은 종교개혁이 초래한 여러 효과들 가운데 경제관의 변화를 주목하면서 오늘날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윤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종교개혁과 자본주의 이전 그리스도교 신앙 전통에서의 경제관을 살펴본 후 종교개혁 이후 프로테스탄티즘의 등장과 함께 변화된 경제관을 주목하고, 이어 오늘의 자본주의와 그리스도교의 관계를 진단하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교의 대안적 경제윤리의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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