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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57 - 3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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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을 해석하는 방법은 크게 象數와 義理로 나눌 수 있다. 왕부지는 漢代 以來의 易學이 象數에 치우쳤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王弼이 義理를 주장했으나, 이것은 오히려 老莊의 虛無說로 변질되어 결과적으로 『주역』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程頤의 『易傳』은 王弼의 義理易을 더욱 심화 · 발전시켰으나, 역시 象數的인 측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義理에만 치우치는 폐단을 낳았다고 평가했다. 이후 程頤를 계승한 朱熹는 義理를 모두 배척하고 象數를 위주로 하여 易을 해석함으로써 『주역』을 占書로만 이해하는 데에 머물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왕부지는『周易』이 ‘하늘과 사람의 이치[天人之理]’와 ‘인간 본질의 원리[性命之蘊]’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占과 學은 一理이며, 得失吉凶이 一道라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利益이 아닌 義로운 것을 占칠 것과 小人이 아닌 君子를 勸戒할 것을 강조한다. 이것은 利害得失을 목적으로 『주역』을 해석하여 占書로서의 『주역』에 치중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왕부지는 象數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王弼의 義理易 혹은 卜筮를 중심으로 하는 朱熹의 象數易을 비판하며 學易과 占易의 合一이라고 하는 주역해석방법론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그는 『주역』의 탄생동기가 象數를 통한 卜筮였으며, 아울러 象數에 대한 三聖[文王 · 周公 · 孔子]의 해석은 天人의 이치를 담고 있는 것이므로 『주역』 해석에 있어서 象數와 義理는 그 어느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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