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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47 - 7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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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筠(1569-1618)은 조선 사회가 임진왜란과 당쟁으로 인해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시기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불우하게 생을 마감한 인물이다. 그는 뛰어난 재능과 방달한 삶의 태도로 인해 당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그의 辭賦문학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영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고는 許筠 辭賦 문학 연구의 일환으로서 『海東辭賦』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그 안에 형상화된 주제를 살피고, 그것을 토대로 許筠의 의식지향을 구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고에서 대상으로 한 작품들에 형상화된 주제의 양상은 세상과의 不和에서 오는 失志, 有限한 인간 삶에 대한 哀傷, 仙界에 대한 동경 등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그가 將相으로서의 삶과 그것과 대척적인 지점에 있는 神仙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상의 주제들은 騷體賦와 抒情小賦, 그리고 六言 등 다양한 체제 속에 과장됨 없는 핍진한 표현을 통해 형상화되었다. 아울러 작품 전반적으로 서정성이 매우 농후하다는 것도 그의 賦 작품이 지니는 표현상의 특징이었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賦 작품에 형상화된 許筠의 思惟가 다른 장르를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진 기존의 연구들에서의 언급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許筠에게는 賦라는 양식 역시 형식적인 저작이 아니라 자신의 정회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매개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그의 賦 작품이 지니는 중요한 가치를 인정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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