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14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63 - 189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요로원야화기>는 한국서사문학사에서 드물게 보는 특이한 작품이다. 그것은 ‘여행자 문학’이고, ‘일인칭 서술자 문학’이며, ‘대화체 문학’이다. 이 작품은 여행 중에 있는 서울양반과 시골양반, 두 나그네가 주막에서 만나 하룻밤 동안에 주고받은 이야기를 기록한 것으로, 짤막한 분량 속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 身元 확인 과정에서의 일화, 作詩를 통한 재주 겨루기, 당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토론과 비판 등이 차례로 서술된다. 조선 숙종 때의 文人 朴斗世의 작품으로 알려진 이 작품에는 국문본 한 편과 20여 편의 한문본이 전해지고 있지만 이본 간의 내용적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지금까지 이 작품은 ‘시골양반이 무식함을 가장해 서울양반을 속이고 골탕먹이는 이야기’로 이해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기존 해석을 수용하면서 그와는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고자 한다. <요로원야화기>의 중심 내용은 두 사람의 만남과 사귐에 있다. 출신과 성장배경이 다른 두 주인공이 여행 중에 만나지만, 상대방에 대한 편견 때문에 서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진행해 나가는 중에 서로의 편견을 극복하고 마침내 의기투합하여 마음속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렇게 볼 때 이 작품은 인간의 만남에 있어 편견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며 그것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