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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3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1 - 8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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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0년대 이후 일본 서브컬처 비평담론 속에서 ‘전후민주주의’는 어떻게 표상되었는지를, 서브컬처 비평가 오쓰카 에이지(大塚英志)를 통해서 고찰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일본 서브컬처는 냉전의 종식에 따른 거대담론의 해체 이후의 문화적 현상으로서 이해되곤 하는데, 오쓰카는 그것과 ‘전후민주주의’와의 관련성을 매우 강조할 뿐만 아니라 그것의 기반이 되는 헌법 9조 수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게 된다. 그렇다면 오쓰카에게 일본 서브컬처와 ‘전후민주주의’는 어떤 관련성을 갖는 것일까.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서 이 글에서는 먼저 90년대 오쓰카에게 일본 서브컬처란 스스로를 표현할 말의 형식을 찾는 담론공간이자, 말의 민주주주의가 실현된 장소로서 인식되고 있었음을 드러낸다. 나아가 에토 준처럼 ‘전후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시도들에 대해, 오쓰카는 그것이 기호 소비를 통한 사회의 평등화에 기여했다고 옹호할 뿐만 아니라, ‘전체문화’를 지향하는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는 방어기재로서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인식되고 있음을 드러낸다. 2000년대 이후 오쓰카는, 현대 일본인들이 감정에 휘말리는 모습에 반발하며, 야나기타 쿠니오의 ‘공민’이라는 개념에 착목하여 헌법 수호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현대 일본인들의 ‘군중의식’을 비판한다. 이는 그가 명실상부한 전후민주주의의 수호자임을 보여주는 한편, 80년대 그가 비판했던 대중과 유리된 지식인에 동화되어가는 모습으로도 비춰진다. 이러한 그의 모습에서 현대 일본의 민주주의와 서브컬처의 거리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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