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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9 - 18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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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목적은 근대기 한국에서 운문 양식의 글쓰기가 형성되던 과정에 번역, 특히 일본어로부터의 중역이 중요한 동력이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 글은 김억이 번역한 베를렌(Paul-Marie Verlaine)의 시 <검고 ᄭᅳᆺ업는 잠(Un grand sommeil noir)>이 노자영 등 동시대 문학청년들에 의해 모방되고 표절되기도 했던 사정, 그리고 김억의 창작을 추동했던 사정에 주목했다. 특히 글쓰기 주체로서 이들이 자신의 특별한 정서, 정조를 운문 양식으로 재현할 수 없는 곤경에서 번역시의 어휘, 수사에 자기 다름의 해석, 언어적 감각의 투사를 거쳐 그것을 전유했던 양식들을 규명했다. 한편 김억의 베를렌 시 번역이 사실은 프랑스어 원전이 아닌 영역시집, 일본어 번역시집으로부터의 중역이었던 사실에 주목했다. 특히 김억과 노자영 등에게 창작의 전범이었던 번역시의 텍스트가 이질적인 언어들의 적층물이었던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러한 적층물을 토대로 근대기 한국의 운문 양식의 글쓰기가 비롯했음을 규명했다. 아울러 김억과 노자영 등이 자신의 중역, 모방을 일관되게 직접번역이라고 역설했던 배경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특히 김억의 경우, 그것이 서구의 근대문학, 근대(성)에 대한 강렬한 욕망, 강박에서 비롯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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