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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41 - 26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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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일종의 사회 질서이다. 원시 공동체에서 사유제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亂婚에서 진일보하여 일부일처제가 성립되었다. 이것은 새로운 사회 제도의 성립으로 인해 안정된 사회질서 유지를 요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짝을 지어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그 가정을 화목하고 평안하게 이끌어 갈 남녀 공동의 노력과 책임이 뒤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가정 속에서 서로 도와서 생활 하는 가운데 개인의 인격을 서로 보완하고, 나아가 자기완성의 기틀로 삼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입장에서는 개개인의 자기완성을 통해 사회질서를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는 바탕이 성립된다.예부터 유가에서는 의례를 시대적 변화에 맞게 조정하여 시행해왔다. 그러나 그 근거에 깃들여 있는 예의 보편적 근본 원리는 잊지 않도록 했다. 따라서 유교적 의례인 혼인례 또한 시행되기 시작했던 시점으로부터 시대는 변화했지만 그 속에 내재된 근본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 다만 그 시행이 고금의 발전에 따라 변화해왔을 뿐이다. 현재 혼인례는 서구식과 우리전통과 중국의 것이 섞여 올바른 의례를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며, 그 의미 또한 허례허식에 치우쳐 되새기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혼인의 근본 의미를 이해해야만 그 의례절차 또한 시대와 사회적 문화배경, 경제적 차이 등에 따라 알맞게 조정 가능하다. 적합하게 제정한 의례 속에는 남녀가 부부가 됨에 서로 공경하고 화합하여 원만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것을 맹세하는 정신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한 정신적 가치를 정립하여 가정이 건전해질 때 비로소 사회의 질서가 올바르게 유지 될 수 있다. 修身齊家가 바로 이것이다. 이렇듯 원만한 가정을 유지하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혼인에 내재된 철학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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