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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19 - 33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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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가 「완당전집」 여러 곳에서 누누이 언급한 예서와 육조비, 종요삭정왕희지, 그리고 구양순과 저수량이라는 서법정통 계승의 키워드를 접하면서 이른바 ‘추사체’라고 하는 그의 서체풍격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직각(直覺)하고, 그의 서풍이 어떤 의식을 배경으로 형성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서풍형성의 관건(關鍵)인 필법을 단서(端緖)로 추사의 서예를 파악해 보았다. 추사체의 형태특징은 대략 고졸(古拙)하면서 창경(蒼勁)한 필획과 글자의 외곽선이 중심으로 끌려 들어와 수렴(垂簾)되는 꼴이다. 추사가 서법의 종장(宗長)으로 여기고 있는 왕희지 서법의 형성배경을 이루고 있는 예서와 육조의 비판(碑版)서예 그리고 왕희지 서법의 정수를 전수한 구양순체의 서법특징도 대개 외곽의 윤곽선이 안으로 끌려 들어온 모양으로 추사서예의 특징과 유사하다. 이러한 특징들은 대개 내엽(內)의 필법에 의해서 형성된다. 따라서 추사가 서법의 정통으로 여기던 글꼴은 내엽의 필법으로 쓰여 진 것임을 알 수 있다.또 왕희지 서법에 집착한 이유는 그가 남파(南派)에 속하면서 북파(北派)의 유풍을 지녔기 때문인데, 이는 추사 자신이 이미 익숙한 첩학서예의 필법과 비학서예의 형상과 기운을 융합하고자 노력했던 이상점에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미 익숙해진 남파의 서법에 북파의 유풍을 간직한 육조의 비판과 남북서파가 나누어지기 이전의 서체인 예서를 통해 왕희지의 원형을 회복하고자 했던 것이다. 또한 자신의 신분인 유인(儒人)으로서, 문인(文人)으로서 나를 속이지 않는(不欺心) 인격수양을 통한 성(誠)을 독실하게 실천하고자 했던 그의 이상실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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