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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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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19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 - 3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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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는 재난을 제거하고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부처님으로 현세구복적인성격으로 인해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대중적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통일신라시대는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약사여래상이 다수 확인되어 약사신앙이 매우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불공(不空)의 약사여래염송의궤(藥師如來念誦儀軌)에 근거한 통일신라 약사여래상 도상을 상정해 보고, 제작배경 중 그동안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던 약사신앙의 종교 실천적 측면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경전에 근거한 약사여래 도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 당대(唐代)와 통일신라시대 약사여래상의 수인과 지물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경전에서 이야기하는 삼계인(三界印)을 결하고 약기(藥器)를 들고 있는 도상은 두 번째(또는 세번째) 손가락을 구부려 엄지손가락과 맞닿게 하고, 가슴 앞부분으로 올린 좌상을말하며, 이를 기준으로 삼계인의 약사여래상과 다르게 촉지인의 약사여래상은 여러 경전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동면의 아촉불의 수인과 수인의 형태를 공유했을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또한 삼계인을 결한 오른손을 아래로 내리고 있는 약사여래상에 대해서는 경전에 근거하여 삼계인의 내린 ‘降三界印’을 표현한 것으로보았다. 또한 중국 사천성 파중남감의 제41·106·69·71호감 등의 보주(寶珠)와 발(鉢)을 지물로 들고 있는 상들을 검토하여, 경전에서 언급한 무가주(無價珠)는 약기가 무가주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지, 실제 약사여래상의 지물로는 잘 나타나지 않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통일신라 약사여래상의 지물로도 보주보다는 약기가 대부분 표현되어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그동안 보주라고 판단되어 왔던 상들에 대해 재검토의 여지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한편, 통일신라시대 약사신앙을 실천한 신앙자들은 대현(大賢)의 본원약사경고적(本願藥師經古迹)에 기술된 팔재계(八齋戒)의 수지(授持), 독송(讀誦), 번등(幡燈), 조상(造像), 약사여래상에 대한 예배와 공양 같은 종교적 실천을 하였으며, 8세기 중엽 이후 부터는 센슈(善珠)의 본원약사경초(本願藥師經鈔)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참회(懺悔)와 멸죄(滅罪)’ 같은 활동이 중요한 실천방법으로 전개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선(道宣)의 광홍명집(廣弘明集) 회죄편(悔罪篇)에 나오는 재참문(齋懺文)을 검토하여, 약사여래상이 석가여래상과 함께 조성된 제작배경에는 위에서 고찰한 약사신앙의 종교 실천적 측면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이 석가·약사여래상은 다수의 불보살과 함께 제작된 약사여래상의 제작배경에중요한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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