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3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71 - 197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나는 이 글에서 사진이 재현 예술작품일 수 있는지의 여부를 탐구한다. 회의주의자인 스크러튼의 주장에 따르면, “이상적인” 사진은 재현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사진은 그 대상과 인과적 관계만을 맺을 뿐 사진가의 생각이나 의도를 표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진에 대한 관심은 사진 이미지 자체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사진 찍힌 대상(의 존재)에 대한 관심이다. 사진은 그 대상을 보기 위한 수단으로서, 투명한 매체이므로 미적 관심의 대상일 수 없고, 따라서 재현 예술작품일 수 없다. 이와 같은 회의주의 논변에 대해 로페즈는 사진이 여전히 재현 예술작품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진을 사진으로서 보는 경험은 사진을 통해 그 대상을 보는 경험이며, 맨눈으로 직접 보기로부터 얻을 수 없는, ‘드러냄’이라는 미적 관심을 환기한다. 만약 사진이 이런 의미에서 미적 관심의 대상일 수 있다면, 사진은 사진 찍힌 대상과의 인과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재현 예술작품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로페즈가 월튼의 용어인 ‘~통해 보기’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월튼에게 사진은 투명할 뿐만 아니라 재현이기도 하다. 즉 우리는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대상을 보면서도 그것을 맨눈으로 직접 본다고 상상한다. 미적 관심은 ‘~통해 보기’가 아닌 월튼의 의미에서 재현으로서의 사진 보기로부터 촉발되며, 사진은 바로 이런 의미에서 재현 예술작품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