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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내과학회 대한내과학회지 대한내과학회지 제76권 제6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701 - 712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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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대장암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지만, 고령 환자에서 젊은 환자들보다 수술 시행의 비율은 낮다. 본 연구는 고령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방법에 따른 생존율을 비교하고,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의 입원하여 대장암을 진단받은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 2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구학적 인자, 진단 시의 동반질환, 대장암과 관련된 인자, 치료와 관련된 인자를 조사하였고, 전체 환자군에서 다변량 분석으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인자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대상 환자를 수술적 치료군과 보존적 치료군으로 나누어 생존율, 나이, 성별, ASA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y) 분류, 암의 병기와 같은 임상 소견을 비교하고, 다변량 분석으로 수술적 치료군에서 생존의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총 213명의 고령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한 군은 143명(67.1%), 보존적 치료를 한 군은 70명(32.9%)이었고, 수술적 치료군에서 치료적 절제를 행한 경우는 104명(77%), 고식적 수술을 행한 경우는 31명(23%)이었다. 전체 환자군에서 생존율 감소시키는 위험인자는 진단 시의 빈혈, 진행된 Modified-Duke 병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였다. 수술적 치료군에서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40개월이었고, 보존적 치료군에서는 9개월이었으나(p<0.05), ASA 등급이 낮은 환자들의 비율이 수술적 치료군에서 많았다(p<0.05). 따라서 연령군별, 암의 병기별, ASA 분류별로 비교분석을 했는데 수술적 치료군이 보존적 치료를 한 군보다 생존율이 더 높았다(p<0.05). 수술적 치료군에서 시행한 다변량 분석에서 당뇨, 진행된 암 병기, 응급 수술, 종양의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생존기간을 감소시키는 독립인자로 작용하였다. 결론: 고령의 대장암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군의 5년 생존율은 보존적 치료를 한 군보다 높았다. 고령의 환자에서도 병기가 낮고, 종양이 절제 가능한 경우 가능한 정규 수술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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