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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5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3 - 4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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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현대 평화학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요한 갈퉁의 평화개념에 기초해서 불교의 평화관을 재구성해서 불교의 평화관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불교문화 속에 나타난 평화관을 살펴보았는데, 불교가 완전한 ‘평화의 종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불교문화는 관용적인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요한 갈퉁은 평화의 개념을 ‘소극적 평화’와 ‘적극적 평화’로 구분했는데, 소극적 평화는 ‘직접적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적극적 평화는 ‘구조적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데, 1990년대 이후 갈퉁은 구조적 폭력을 장기화시키는 ‘문화적 폭력’에 주목하였다. 제3장에서는 ‘적극적 폭력’에 대한 불교의 견해를 살펴보았는데, 불교에서는 전쟁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살차니건자소설경』에서는 ‘방어전’의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는 불교의 ‘방편’정신에 기초한 것이다. 이러한 방편의 관점은 현대의 핵전쟁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제4장에서는 ‘구조적 폭력’과 ‘문화적 폭력’에 대한 불교의 견해를 살펴보았다. 불교에서는 4성계급의 평등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조적 폭력에 반대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불교의 공(空)사상은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자는 것인데, 문화적 폭력과 연결해서 본다면 불교의 ‘공’사상은 모든 이데올로기의 그물에서 벗어나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불교에 대한 집착마저 벗어날 때 진리의 눈을 얻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어떠한 이데올로기에도 집착하지 않는 유연함과 개방성이 열리는 것이다. 나아가 한반도에 평화가 실현되기 위한 6가지 조건을 알아보고 불교사상이 이 6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상의 내용에서 보자면, 불교의 평화관이 현대의 평화건설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문화적 폭력’이겠지만, ‘직접적 폭력’과 ‘구조적 폭력’에 대해서는 불교의 평화관이 어느 정도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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