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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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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공자학회 孔子學 孔子學 제3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9 - 11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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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동의보감』의 생명관을 살펴보고 그러한 생명관에 기초한 의학이 어떻게 전통 사회에서 실현되고 있었는지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먼저 『동의보감』의 「내경편」을 중심으로 생명관의 연원을 밝혀보았다. 그리고 이어서 『동의보감』에서 생명 탄생과 성장 그리고 신체의 구조, 생명활동 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동의보감』에서는 인간생명의 기원을 太易, 太初, 太始, 太素로 진화하는 과정으로 보고 태역을 道·無의 자리에 두고 이를 일종의 정신적인 것으로 보았으며 태초, 태시, 태소를 有의 자리에 두면서 氣·形·質의 전개 과정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서 허준은 생명을 일종의 정신과 몸의 결합으로 보고 이들을 매개하는 고리를 ‘기’라고 보았으며, 생명의 기본 구성요소인 정·기·신의 3요소가 생명활동의 근본동력이 된다고 하였다. 여기서 精은 남녀의 교합으로서 남자의 陽精(정자)과 여자의 陰精(난자)이 서로 결합된 수정체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天氣와 地氣에 의해 성장한다. 또한 이 精은 단순한 물질만이 아닌 부모의 ‘神氣’가 들어 있는 유전정보물질이다. 따라서 精에는 현상, 물질, 기능이라는 3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이 상호의존과 제약관계에서 생명현상을 나타내게 된다. 수정체(精·氣·神)인 精은 모태 속에서 10개월 간 발육한 뒤 출생하게 되는데 바로 여기에는 우주적 진화의 과정이 축적되어 있으며 또한 수많은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 그리고 『동의보감』의 양생론인 연단론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保精을 강조하였다. 즉 정이 충만하면 기가 활발해지고 기가 활발하면 신이 왕성해지며 신이 왕성하면 신체가 건강하여 일체의 병이 없다고 하였다. 신체가 건강하다는 것은 곧 생명활동이 원활하다는 것으로 정·기·신의 활동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정·기·신의 활동을 유기적 관계로 보았는데 여기에는 ‘기’가 연결 고리가 됨으로, 단전호흡을 통하여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을 쉼 없이 작동시켜 척추의 三關을 거쳐 뇌의 니환궁에 도달하여 그곳에 자리하고 있는 상단전을 양생시킨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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