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46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7 - 15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가산을 조성하고 완상하는 문화는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조선시대에도 이어졌다. 조선시대에는 이전 시기와는 다르게 가산을 작품 제목으로 부각시키고 중심 제재로 의론을 전개한 산문 작품들이 일련의 작품군(作品群)을 형성할 수 있을 정도로 남아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가산의 제작과정과 형태적인 특징들을 비롯하여 완상 문화의 향유 방식과 그 인식에 대한 전반적인 의론들을 담고 있다. 본고에서는 조선시대 가산에 주목하여 독립적으로 작품화한 산문 작품들을 대상으로 가산 자체의 의미를 탐색하고 가산을 완상하는 것과 관련한 주제의식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첫째, 가산을 ‘假山’으로 명명함으로써 경계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 것이다. 이는 가산이 실재 산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존재 자체가 ‘假山’이라는 명칭과 어우러짐으로써 경계의 의미가 완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실재 산과 가산 사이의 외형적 간격을 극복하는 인식의 전환점을 제시하여 가산 완상에 대한 접근방식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는 실재 산과 가산에 대한 크기나 진가(眞假)를 구분하지 않고 가산 자체를 하나의 도를 내재하고 있는 천하의 사물로 여겨 실재 산과 동일시하거나 사물 자체의 국한에서 벗어난 관점으로 가산을 완상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셋째, 소순의 「목가산기」에서 비롯된 사물의 행불행(幸不幸)에 관한 문제를 인재(人才)의 우불우(遇不遇)로 확장시켜 인재의 출처와 관련한 세태를 우회적으로 비유하려고 한 것이다. 이들 작품들에서는 인재가 때를 만나 조정의 인정을 받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인재의 자질여부나 조정의 안목과 같은 부분에서 강조를 달리하고 있다는 점도 살펴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