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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30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55 - 8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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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 사인들의 초사수용에 대한 양상과 그 미의식을 살펴보기 위한 논문이다. 초사는 삼국시기부터 우리 문학에 간헐적으로 인용되기 시작했으며, 고려시기에는 이규보를 비롯한 많은 문인들에게서 초사의 수용과 변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선 문사들의 초사수용의 양상은 정치적 혼란기에 더욱 많이 나타나고 치열한 당파 싸움의 결과 비방과 축출이 난무하던 시기에 더욱 성행하였다. 조선 선비들의 유배시가에는 초사의 파편들이 앙금처럼 녹아 있었다. 한국한문학에서 원망과 울분의 비장미를 표현한 문학 가운데 「離騷」의 시어를 인용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朝鮮士人의 ‘楚辭’ 受容은 다양한 층위의 문사들이 다양한 樣相을 보였으며 그들의 작품 속에서 다양한 미의식의 확산을 가져왔다. 굴원의 비장미 넘치는 글과 怨而不誹의 원망의 미학을 조선사인들은 우아하고 숭고하게 잘 수용하였다. 굴원의 行吟澤畔하며 자유롭게 구사한 자기의 울분을 자연에 가탁하는 비유와 상징은 조선사인의 강호가도와 산수시가에 영향을 주었으며, 조선사인들의 유배시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조선 사인들이 시대에 비분강개하여 미친듯이 강호를 헤매는 淸狂의 方外美와 은일의 정취는 이소가 있어 더욱 빛났고 마음이 울적한 조선사인들로 하여금 이소를 가슴에 품게 하였다. 조선 사인들의 문예작품에는 초사의 주옥같고 향기로운 언어들이 묘하게도 점철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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