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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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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31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49 - 8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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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7세기에 활약한 우암 송시열(1607~1689)의 문학에 대한 연구이며 그의 문학의 근원을 밝히고 ‘성리학자 송시열’보다 ‘문학가 송시열’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송시열의 문학에 나타난 이단적 면모를 밝혀내 그의 문학적 성과를 검토하였다. 송시열의 작품을 분석한 결과, 주자․한유․구양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그가 평소 이단으로 여겼던 불교와 『노자』·『장자』의 영향도 받았다는 점이다. 기존 문학가들은 문예미를 갖추기 위해 『노자』·『장자』의 책을 숙독했지만 성리학자들은 『노자』·『장자』를 이단으로 여겨 이들 책들의 유통을 금지시키고 배격했다. 송시열은 주자의 성리학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평생의 업적으로 여겼고 유가의 교리 자체를 반대하지 않더라도 교리의 해석을 주자의 방법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斯文亂賊’으로 몰았던 그의 경력이나 『장자』의 표현을 사용했다하여 削榜당하는 시대적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그의 문학에서 나타난 유가 이외의 면모들은 단순의 흥미로운 하나의 예가 아닌 자신이 추구하던 사상적 집단과는 별개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송시열은 철저한 성리학자로 이단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지만 문학만큼은 사상적 제한에서 자유로 왔다. 비록 17세기 붕당의 그늘에서 자유롭지는 못했고 다른 문인처럼 진보적 문학 이론을 개진하지는 않았지만 이념과 문학을 양분하여 인식하며 문예미를 추구했다는 점은 흥미로운 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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