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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47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3 - 8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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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사 운영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자료는 당시 사람들이 남긴 고문헌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많이 남아있지 않은 실정이다. 제사는 집안의 사적인 의례 과정으로 세세히 문서를 남겨가며 운영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조선시대 제사 운영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문서는 양반가의 族契·宗契文書이다. 족계·종계는 종족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계모임으로 주로 조상에 대한 제사 봉행을 위해 만들어 진다. 이때의 제사는 주로 墓祭를 말한다. 南原 朔寧崔氏의 ≪先世祭次輪行事目≫은 종계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문서이다. 따라서 본고는 남원 삭녕최씨의 ≪선세제차윤행사목≫을 검토하여 17~19세기 남원 삭녕최씨의 제사 운영 방식을 분석하였다. 이 事目은 남원 삭녕최씨 通禮公派 중에서도 종손계열인 承旨公 宗中의 제사 봉행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제사 봉행 대상은 落南祖 崔秀雄부터 8세 여덟 형제까지이다. 제사 봉행 방식은 墓祭와 忌祭祀로 나뉘는데 남원 삭녕최씨의 ≪선세제차윤행사목≫에서 나타나는 묘제의 대상은 17세기 중후반 4대조 이내의 조상에서 5대조 이상의 遠祖로 변화하였고, 묘제의 성격은 17세기 중후반 寒食과 秋夕에 대한 節日祭에서 1년에 한 차례 제사지내는 時祭로 변하였다. 이와 더불어 묘제 거행 방식은 17세기 중후반 아들딸 구분 없이 輪行하다가 19세기 초반 宗契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남원 삭녕최씨의 기제사는 17세기 후반 4대 봉사를 아들딸 구분 없이 동등하게 윤행되다가 딸이 제외되고 아들들만이 윤행하는 방식으로 변한다. 이를 통해 주자가례의 수용 이후 나타나는 묘제와 기제사의 거행 방식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남원 삭녕최씨가의 제사 운영 방식은 17세기 중후반 묘제와 기제사를 자손들이 輪行하다가 이후 세대가 멀어지며 제사의 윤행이 끊어진다. 하지만 19세기 초반에 계속해서 생겨나는 조상의 묘제를 종계 차원에서 봉행하고, 기제사는 8세 여덟 형제의 8계열이 각각의 소종계에서 윤행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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